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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운동을 위한 최고의 기술, 아식스의 시작과 혁신적인 성장 이야기

by 디어 비센스헬퍼 2025.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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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위한 최고의 기술, 아식스의 시작과 혁신적인 성장 이야기”

운동화 브랜드 중에서 아식스(ASICS)는 그 독특한 기술력과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브랜드가 어떻게 시작됐고, 어떤 여정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올랐는지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죠. 오늘은 아식스의 창업자와 브랜드 탄생의 이야기, 그리고 그 성공적인 성장 비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아식스의 탄생과 창업자, 오니츠카 키하치로

 

1940년대, 오니츠카사 설립 당시의 설립자 오니츠카 키하치로(鬼塚喜八郎, Onitsuka Kihachiro, 1918 ~ 2007).



1949년 일본 고베에서 오니츠카 키하치로에 의해 창립된 오니츠카 쇼카이(ONITSUKA Shokai)란 회사였다. 이후 이 회사는 사명을 오니츠카 타이거로 변경한다. 2차 세계대전으로 일본이 붕괴 됐을 때, 오니츠카 키하치로는 전후 젊은이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운동이 중요해질 거라고 믿었다.

아식스의 첫 제품은 농구화 OK(설립자의 초성을 딴 이름)였다. 그 당시 농구화는 운동화 중 가장 만들기 어려운 장르였다. 아식스의 설립자는 가장 어려운 분야에서 성공하면 다른 장애물도 넘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다. 연구를 거듭한 뒤에 첫 제품은 1950년에 발매된다. 농구화에서 가장 중요한 퍼포먼스는 갑작스러운 멈춤, 터닝, 그리고 도약하는 순간 등에 있다. 일본의 디자이너들은 문어 초절임을 보고 농구화에 대한 아이디어를 떠올렸다. 빨판 같은(suction cup) 농구화의 밑창이 탄생했다.

1953년에 첫 마라톤 운동화가 나왔다. ONITSUKA Marathon TABI였다. 이것은 일본의 전통적인 실내화 ‘타비(버선)’를 기반으로 한 것이었다. 이 운동화는 고무 밑창과 내구력 있는 물질로 갑피로 이루어졌다. 마라톤 계주 경기용 신발에 이어, 진짜 가죽으로 만든 마룹(MARUP, 마랍, 마라프라고 발음)이 러닝화로 출시됐다. 마룹은 경량 고무 스폰지 밑창으로 유연성과 충 격흡수성을 크게 개선한 제품이었다. 이를 시작으로 마룹은 다양한 첨단 소재를 사용하며 출시됐다. 이 시리즈는 아식스에서 SORTIE가 발매되는 1981년까지 계속 나왔다.

매직 러너(MAGIC RUNNER)는 마라톤 선수들을 위해 1960년에 디자인 된 운동화였다. 당시 선수들 발에 물집이 생기는 것인 골치거리였다. 아식스는 오토바이의 엔진에서 영감을 받아 새로운 환기 시스템을 개발했다. 그래서 신발의 앞코와 옆부분에 구멍을 뚫었다.

1964 도쿄 올림픽에서 오니츠카 제품을 사용한 선수들이 메달을 휩쓸면서 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나이키의 전신인 BRS에서 한때 오니츠카 타이거 제품을 수입하였으나 이후 나이키 독자 상표 발매 이후 몇 번의 소송을 거쳐 경쟁자 관계로 바뀌었다.

마라톤화의 성공으로 아식스는 체조화, 펜싱화, 발리볼 운동화, 축구화 등을 시장에 내놓았다.

1977년, 다른 스포츠 용품 브랜드인 GTO, 제렝크와 합병하여 현재의 아식스가 되었다. 오니츠카 타이거는 아식스의 자회사로 아식스와는 다른 정체성의 운동화를 제조한다.

ASICS란 라틴어 "건강한 육체에 건전한 정신이 깃든다(Anima Sana In Corpore Sano)"라는 말을 따온 것이며 21세기 들어선 해당 문장을 영어로 번역한 'Sound Mind Sound Body'를 브랜드 슬로건으로 쓰고 있다.

 

여담으로 일본의 도시전설에서는 아식스 사명 변경 당시 3사 대표가 모여서 다리 여섯 개란 뜻으로 아식스라 했다는 말도 있다.

2020년에 불가리아의 패션 디자이너인 키코 코스타디노브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이후로는 패셔너블한 브랜드로도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매출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관련 기사

미국 최대 리셀 플랫폼인 스탁엑스의 2023년 연례 인덱스에 의하면 아식스가 컨버스를 제치고 다섯 계단이나 올라서며 거래량 기준 스니커즈 브랜드 5위로 올라왔다.고프코어와 기능성 제품이 유행한 덕분이다.



🌟 브랜드 성장의 핵심 – ‘아식스’라는 이름의 의미

1960년대 중반, 브랜드의 이름을 ‘아식스(ASICS)’로 변경하면서 새로운 시작을 알렸습니다.
아식스라는 이름은 라틴어로 “Anima Sana In Corpore Sano”에서 유래했습니다.
이 말은 “건강한 정신은 건강한 몸에서 나온다”는 뜻으로, 브랜드의 철학을 잘 담고 있습니다.



🏅 기술 혁신과 인기 모델

아식스는 단순한 스포츠 브랜드가 아니라, 과학적인 접근을 통해 최고의 운동 성능을 이끌어내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그의 혁신적인 기술력 덕분에 아식스는 운동화 업계에서 기술 선도 브랜드로 명성을 얻게 됩니다.

1. 젤(GEL) 기술 – 혁신적인 충격 흡수 시스템

아식스의 대표적인 기술 중 하나인 젤(GEL) 기술은 1986년에 처음 소개되었습니다.
이 기술은 충격을 흡수하고, 발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주는 기능으로, 달리기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젤 기술은 지금까지도 아식스의 가장 중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로 남아 있습니다.

2. 아이코닉한 아식스 운동화 모델

아식스는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여러 유명 모델을 탄생시켰습니다. 그 중에서도 “아식스 젤-카야노(Gel-Kayano)”, “아식스 젤-니마(Gel-Nimbus)”, “아식스 타이거” 모델이 특히 인기 있습니다.

- 아식스 젤-카야노(Gel-Kayano)

1993년 처음 출시된 젤-카야노는 마라톤 러너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 인기는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젤 카야노는 안정성과 충격 흡수,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러닝화로, 마라톤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운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 아식스 젤-니마(Gel-Nimbus)

젤-니마는 최고의 쿠셔닝을 제공하는 러닝화로, 장거리 러닝을 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한 모델입니다. 젤 기술이 내장되어 있어, 발에 부담을 줄여주고 뛰어난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 아식스 타이거

아식스 타이거는 복고풍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으로 매우 인기 있는 모델입니다.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유행했던 타이거 로고를 활용한 운동화는 아식스의 클래식 모델로, 지금도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 글로벌 브랜드로의 확장


• 아식스는 1980년대 중반부터 전 세계로의 진출을 시작했으며, 미국, 유럽, 아시아 등에서 큰 인기를 끌게 되었습니다.
• 2000년대 들어서는 스포츠과학을 접목시켜 더욱 전문화된 운동화 라인을 출시하며, 헬스케어 및 피트니스 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 현재 아식스는 러닝화, 트레이닝화, 농구화, 운동복 등 다양한 스포츠 용품을 제공하며,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 결론

아식스는 단순히 운동화 브랜드를 넘어서, 스포츠 과학과 기술 혁신을 통해 스포츠와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최적의 성능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고운 고이치의 초기 비전에서 출발해, 젤 기술과 다양한 혁신적인 제품을 통해 아식스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운동선수들, 피트니스 애호가들 사이에서 최고의 선택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아식스는 앞으로도 기술 혁신과 과학적 접근을 통해 스포츠 브랜드의 선도주자로 자리 매김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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